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지난 10일 제383회 임시회 기간 중 한국나노기술원을 방문해 양자-반도체 융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나노기술원은 나노소자와 화합물 반도체 분야의 연구개발 및 지원을 담당하는 국가 나노인프라 기관으로, 산학연 이용자들에게 첨단 장비와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나노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양자산업의 국내외 동향 △경기도 산업화 양자팹 구축 및 지원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사업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미래위 위원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후 위원들은 첨단 장비와 연구 환경이 갖춰진 연구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기술 상용화를 뒷받침할 정책적 지원과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민의 바람을 반영한 정책 변화가 절실한 시기”라며 “미래위는 현장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산 반영과 정책 개선을 통해 경기도가 위기 극복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