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행장 정진완)은 원더라운드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 매장 위치와 상품정보 등 여행 콘텐츠와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으로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은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WOKA와 협업으로 외국인 관광객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