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미리가본 제11회 SWTO]〈8〉제주, 5~11회 연속 지역거점국립대 '제주대' 개최…대상 등 수상 학생 다수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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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제11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 포스터

제주지역 제11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는 기존과 동일하게 제주대가 개최한다. 제주 거점 국립 대학인 제주대는 지난 2019년 제5회 대회부터 7회 연속 제주 SWTO 개최대학으로 참여한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제주 SWTO는 그동안 제주대 다양한 캠퍼스에서 열렸다. 올해는 제주대 아라캠퍼스에 고사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제주 SWTO는 국제학교가 많은 지역 특성으로 신청 학생 중 상당수가 국제학교 재학생이다. 매회 1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대상 수상 학생을 다수 배출하는 등 성과도 크다. 올해는 전년 보다 많은 150여명의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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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는 지난 2018년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에 선정돼 지역 맞춤형 SW인재양성에 주력했다. 2023년 사업이 종료돼 올해 재지정을 신청, 선정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대는 지역 내 SW가치확산 사업도 다양하게 펼쳤다. 2019년부터 7회 연속 제주 SWTO를 개최하는 것도 SW가치확산의 일환이다.


제주대는 제주지역 디지털전환(DX) 환경 변화에 따른 △초지능형 창의 인재 △보편적 융합 인재 △혁신적 주문형 인재 △가치확산 사회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인공지능(AI)핵심·그린에너지·푸드테크·스마트시티·스마트관광·AI반도체·항공우주모빌리티·AI활용 등 주요 AI·SW 지역 산업연계 인재도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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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대에서 개최한 제10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AI·SW 저변확대를 위한 도서지역 및 초·중·고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하는 AI·SW 정보격차 해소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제주도 고등학교와 연계해 콜로키움지도, 고교SW동아리 멘토링도 실시했다. 카카오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한 AI체험교육도 진행했다.

비전공자 및 일반인 대상 AI·SW 온라인 강좌를 개설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제주 공통교육과정도 마련했다. 초중고 학생 대상 AI·SW 교육을 위한 디지털새싹 운영과 전공·융합전공 학생의 해외 AI·SW 봉사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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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철 제주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변영철 제주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제주대는 제주 초등·중학생의 SW사고력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SWTO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 초·중·고 학생과 학교가 AI와 SW 가치를 실질적으로 체험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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