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가협회, 비아이매트릭스·우리데이터·아토스 등 회원사 솔루션 공유

9일 구로 아토스 교육장서 석찬 세미나 열어 인문학 강의 등 진행

한국IT전문가협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기업이 보유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공개하고 향후 미래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9일 한국IT전문가협회는 서울 구로구 아토스 교육장에서 열린 4월 석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3개 회원사 대표가 직접 나서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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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남 아토스 회장이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회사의 컨설팅 분야와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선 아토스, 우리데이터, 비아이메트릭스 등 3개 기업이 기업과 솔루션을 회원사에게 공개했다.


박희성 우리데이터 대표는 날로 강화되는 공공 데이터 품질 요구로 어려움을 겪는 공공기관에 대한 관리 솔루션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AI와 빅데이터 시대에 공공기관은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데이터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우리데이터는 공공기관을 위해 데이터 품질 기준을 충종하는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리데이터는 이를 해결책으로 역공학 기반 메타데이터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역공학기반으로 메타데이터를 자송 수집 △공공 표준기반 구조 표준 진단 △AI 기반 데이터 값 진단 △품질 평가 및 인증 제출 양식 자동 생성 기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실제 우리데이터는 지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데이터 품질 클리닉 컨설팅과 솔루션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우수 평가를 받는 사례를 만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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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스 이태식 대표가 헬스케어 '체크미 ' 키오스크를 시연하며 설명하고 있다

아토스는 중대재해처벌법 컨설팅 사업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정효남 아토스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은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기업에는 상당한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면서 “다양한 안전 교육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구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제 공사 현장 직원 안전관리를 위해 키오스크를 통해 건강상태, 음주 측정을 통해 사고 예방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SRT 수서역에서는 대중을 대상으로 보건 안전을 위한 공익 목적으로 키오스크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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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프로그램 개발을 더욱 속도감 있게 할 수 있는 빨리빨리개발방법론(PPDM)과 AI 시대에 맞춘 자동사용자인터페이스 개발(AUD)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는 비아이매트릭스가20여간 700여 대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300여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얻어낸 노하우가 녹여졌다.

PPDM은 템플릿 기반, 엑셀 프로세스 자동화, 거꾸로 공법, 파생공법 등을 적용해 분석·설계가 업는 개발로 개발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개발 방법론이다. AUD 플랫폼은 데이터 취합 및 분석 등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현하며 플랫폼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더욱 쉽고 빠른 개발과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배 대표는 “기존 700여 고객에게 20년간 신뢰를 기반으로 AI를 확대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원사를 위한 동범 김연홍 선생의 인문학 강의도 진행됐다. 김 선생은 한국인의 삶 그리고 맥을 주제로 고대사에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역사적 맥을 짚었다.

김 선생은 “우리 민족은 우랄 알타이 지역에서 유래한 북방에서 내려온 민족”이라며 “고래부터 한국인의 삶은 우여곡절이 많지만 민족적 긍지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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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뉴엔AI 대표)은 “오늘 강연 내용처럼 과거부터 현재까지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한국인의 삶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현시점에서 AI와 같은 신기술과 시대적 상황에 빠르게 적응해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협회 회원사 역시 회원사간 비지니스를 공유하고 협업해 시너지를 발휘해 어려운 현 시국을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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