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갱스 오브 런던 3' 28일 독점공개…김홍선 총괄, 임주환·신승환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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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콘텐츠웨이브 제공

김홍선 영화감독이 총괄지휘한 세 번째 '갱스 오브 런던'이 웨이브(Wavve)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찾아온다.

9일 웨이브(Wavve) 측은 Sky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전편을 오는 28일 독점공개한다고 전했다.

'갱스 오브 런던' 시리즈는 런던 내 조직을 주름잡던 대부가 암살당한 뒤 벌어지는 이권 다툼을 그린 영국 느와르 액션 시리즈로, BAFTA 다수 부문 수상과 함께 에미상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팬을 모은 바 있다.

시즌3는 '공모자들'의 김홍선 영화 감독이 아시아 감독 최초로 리드 디렉터를 맡아 총괄 지휘함은 물론, 임주환, 신승환 배우가 한국 갱단으로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

웨이브의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공개는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독점공개다. NBC유니버설 글로벌 TV 배급사로부터의 독점공급과 함께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황석희 번역가가 관련 작업에 협력함으로써, 드라마 본연의 재미를 새롭게 할 것으로 예고된다.

한편 웨이브는 매월 다양한 해외 시리즈 작품을 공개하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시칠리아 농촌을 배경으로 한 여성서사의 시대극 '아트 오브 조이(Art of joy)'가, 21일에는 세계적인 행동심리학 교수가 독특한 인간 행동의 패턴을 분석해 복잡한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드라마 '더 이래셔널(The Irrational)' 시즌 2가 공개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