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日 메인프레임 시장 점유율 확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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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 [사진= 전자신문 DB]

국내 미들웨어 시장 1위 업체인 티맥스소프트가 일본 메인프레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IT쇼 '재팬 IT 위크 도쿄 스프링'에 참여한다.

티맥스소프트가 이 행사에 참여해서 부스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이형용 대표를 포함해서 주요 임원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다.


티맥스소프트는 메인프레임 현대화(클라우드 전환) 솔루션 '오픈프레임'을 주축으로 미들웨어 제품인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솔루션 '제우스' '웹투비', 인터페이스 솔루션 '애니링크'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오픈프레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일본 메인프레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추진 중이다. 일본 메인프레임 시장 1위인 후지쯔가 오는 2030년 말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고, 2035년 말 유지보수를 종료하기로 한 데 따라 대체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오픈프레임은 메인프레임 내 자산,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오픈 시스템이나 클라우드 환경으로 최적화해 이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티맥스소프트는 일본 메인프레임 현대화에 대응해왔다. 현지 주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등을 대상으로 메인프레임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성공 전환했다. 미션 크리티컬 산업에서 다수 성공 사례를 확보, 입지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티맥스소프트 일본 법인 실적도 오름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재팬 IT 위크 도쿄 스프링에 참여하는 것은 맞다”면서 “일본 메인프레임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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