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는 프리미엄 자체브랜드(PB) 피코크가 국내 1위 헬스케어 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앱) '런데이'와 협업해 식단 관리 상품 7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11월부터 런데이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출시 상품은 1440명이 답변한 결과를 바탕으로 만든 '헬시 플레저' 식품이다.
대표 상품 '피코크 초코 프로틴 그래놀라(350g)'는 단백질 함량은 높으면서도 당 함유량이 낮은 그래놀라다. 100g에 삶은 달걀 4개 분량인 33g의 단백질이 포함돼 있다. 또한 당알콜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단맛을 구현했다.
'피코크 얇은두부면·굵은두부면(100g)'은 판매가 2180원으로 러닝 후 근육 회복을 돕는다. '피코크 프로틴 오트밀(500g)'은 간편하게 우유에 불려 먹거나 과일, 견과류, 꿀 등을 추가해 먹어도 좋은 대용식으로 6180원에 판매한다.
피코크가 이처럼 러너들을 위한 식품 라인업을 강화한 이유는 국내 러너 인구가 약 500~600만명으로 추산될 만큼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맛있으면서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헬시 플레져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남현우 이마트 피코크 개발 카테고리 매니저는 “세대 불문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층이 요구하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런데이와 협업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을 모두 만족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