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HLB그룹에 편입된 바라바이오가 HLB라이프케어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만성질환 예방부터 진단,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새출발을 알렸다.
HLB라이프케어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만성질환 예측 플랫폼, 개인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진단·관리 의료기기, 만성질환 건강기능식품 등 세 프로젝트에 주력한다. 축적된 만성질환 관련 의료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한다. AI 기반 만성질환 예측 플랫폼과 개인 맞춤형 만성질환 의료기기는 올해 말 개발이 마무리된다.
회사는 최근에는 디지털 의료서비스 기업 솔닥과 만성질환 디지털 의료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접촉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이노피아테크와는 만성질환 솔루션 진료 분야 확장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회사 홈페이지도 국문·영문·중문·일문 등 4개국어로 제공하고, 모바일 홈페이지도 재구축했다.
김송수 HLB라이프케어 대표는 “만성질환 부문에 있어 독보적인 데이터를 보유할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AI 플랫폼 기술과 기기까지 갖췄다”면서 “앞으로 노년 만성질환의 AI 예측과 맞춤관리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