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8일 광화문서 대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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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정치선진화 포럼 발대식 및 정책세미나가 '우리의 미래, AI정치개혁으로 부터'를 주제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의원은 8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광화문광장이 여러 다른 성격의 시위들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 이곳은 국민 통합의 상징이 되어야 하는 그런 장소”라며 대선 출마 선언 장소로 광화문광장을 선택한 배경을 밝혔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국민의힘 주요 주자 가운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는 첫 사례다.

안 의원 측은 “국민통합·시대교체라는 슬로건을 걸고 국민 화합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광화문광장을 출마 선언 장소로 선택했다”며 “엄중한 국가 상황을 고려해 응원이나 연호 없이 엄숙하게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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