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미래 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최종보고회 개최…정부 사업 제안 착수

Photo Image
천안시청

천안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래 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종합계획 수립·실행과제 도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한국기업지식연구원 정우식 대표의 최종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타지자체와의 차별성을 둔 20개의 실행 과제를 확정했다.

또한 실행 과제 중 단기적으로 추진할 치의학, 디지털헬스케어, 맞춤형 진단·치료, 피부 비용 연계사업(의료기기·소재) 등 4개 과제의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보고에는 지난 중간 보고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 기업·기관 유치방안, 신산업 육성 방안, 정책 아이디어 제안 사항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완성된 치의학, 디지털헬스케어, 맞춤형 진단 및 치료, 피부 미용 연계사업(의료기기·소재) 등 4개 분야을 놓고 보건복지부 등 주무 부처를 방문해 사업 제안과 국비 공모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클러스터 조성 발전연구회를 운영, 실행 과제들이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산업단지 및 연구·개발 집적 지구를 활용해 기반 구축을 다지고, 중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 투자 및 기관 유치 등을 통해 천안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마트 헬스케어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