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엑스, 하노버 메세 오픈 세미나서 생성형 AI·자율제조 키트 등 공개

제조AI 자율공장 솔루션 전문 기업, 인터엑스(대표 박정윤)는 하노버 메세 2025' 4일차인 3일 오픈 세미나를 열고, AX 기반 기술과 글로벌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생성형 AI와 자율제조 솔루션을 소개하며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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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엑스가 생성형 AI 솔루션 'GEN.AI SERVER'의 기능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제조 산업 내 생성형 AI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터엑스의 생성형 AI 솔루션인 'GEN.AI SERVER'를 소개했다. GEN.AI SERVER는 제조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강력한 데이터 보안,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환각 방지 구조, 제조 업무 시나리오 기반 프롬프트(명령어)와 제조 전문 데이터를 학습 등을 통해 공정 최적화 및 현장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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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엑스는 하노버 메세 현장에서 자율제조를 위한 AI 키트 기술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다양한 제조 공정 환경 및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고려한 하드웨어 결합형 자율제조 AI 솔루션인 'AI 키트'가 소개됐다. 이 솔루션은 인터엑스의 AI 기술(Recipe.AI, Quality.AI, Inspection.AI, Safety.AI)과 하드웨어(카메라, 키오스크, 로봇 등)가 연계돼 실질적인 자율제조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AI 키트의 실제 적용 사례(Use Case)와 더불어 모빌리티가 고려된 이동 관제 안전 기술 및 디지털 트윈 기반의 미래 기술 개발 방향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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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엑스가 협업해 개발한 차세대 비전 검사 카메라의 특징과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인터엑스와 소니 Semiconductor Solutions가 협업해 개발한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반 비전 검사 카메라가 소개됐다. 해당 장비는 네트워크 연결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데이터 유출 없이 실시간 AI 비전 분석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제조 현장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현장에서 열린 인터엑스의 오픈 세미나에는 세계 각국의 제조업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았으며, 발표 이후에도 질문과 개별 문의가 이어지면서, 현장의 뜨거운 관심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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