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청이 5월 30일까지 '2025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ampus Patent Universiade)'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업·연구기관이 출제한 문제에 대해 대학(원)생이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연구개발(R&D) 전략 및 사업화 방안 등을 제시하는 대회로 올해 18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SK하이닉스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총 28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30개 문제를 출제했다.
올해는 상위 상금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대통령상(1500→2000만원), 국무총리상(1200→1500만원)이 상향돼 참가자에게 보다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YIPL)' 프로그램 가입, 후원기업에 대한 취업 우대 등 혜택도 주어진다.
김정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대회에서 학생들이 특허 빅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전략 수립 및 사업화 구상 과정을 통해 산업에 대한 통찰력, 특허활용 능력을 동시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대학(원)생과 교수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 접수와 과제 확인은 대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에 대해 대회 사무국(한국발명진흥회)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