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레이 검사장비 선도기업 쎄크(김종현)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 SMT&PCB 어셈블리에 참가해, 반도체와 전자 제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고성능 X-레이 검사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쎄크는 이번 전시에서 NF120 Series, SF160 Series, 5000 Series, 6000 Series 등 대표 장비 라인업을 소개했으며, 고해상도 시각자료와 분석 영상 중심의 시연 공간을 통해 다양한 검사 적용 사례를 직관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HBM, 유리기판, 고집적 전장부품 등 차세대 전자기판 검사 수요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부각해, 업계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쎄크가 전시한 검사 사례 영상과 고해상도 이미지 덕분에 기술 성능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특히 반도체와 SMT 제조 공정 전반을 커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응용 범위가 매우 넓다”고 말했다.
국내외 반도체, SMT, 자동차 전장, PCB 제조사 관계자 50여명 이상이 첫날부터 부스를 방문했으며, 쎄크 부스(F112)에서 전문 엔지니어들과의 1:1 상담도 활발히 이뤄졌다.
쎄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반도체 고집적 패키징(HBM) 및 유리기판 기반 차세대 PCB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사들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