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오는 6일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에서 미국 패션 매장 현장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미국 버지니아주 '리스버그 아울렛'에 입점한 럭셔리 패션 브랜드 '칼 라거팰트' 매장에서 6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현지에서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운영하는 '미국백화점 GNS'라는 업체와 협업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현장 콘텐츠다. 이날 방송에서는 브랜드 매니저가 함께 출연해 패션, 잡화 등 매장 입점 상품을 직접 소개하고 스타일링 팁을 전달한다.

100% 정품 보장을 비롯해 방송 중 최대 60% 할인, 2주 이내 신속 배송 등 차별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미국 백화점, 아웃렛 등에서 현장 생방송으로 최신 미국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박재룡 롯데홈쇼핑 상품전략부문장은 “해외직구 수요가 가장 높은 미국에서 업계 최초로 현지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방송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의 강점을 살려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국가의 인기 상품을 현지에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