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설비 개선, 생산성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 제조기업 대상, 최대 70% 비용 지원

경기 이천시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생산레벨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생산시설이나 비효율적인 공정을 개선해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은 △생산공정 분석 및 개선 △생산설비 정보시스템(ERP, POP 등) 구축 △제조 장비와 제품의 파손 원인 진단 및 해결 방안 제공 등으로 구성했다. 기업당 최대 22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총 소요 비용의 30%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이천시에 소재하고 생산시설을 갖춘 중소 제조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경희 시장은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은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 중 하나”라며 “올해도 많은 기업이 참여해 제조혁신을 이루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