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2025학년도 정시 경쟁률 5.41대 1 기록

의예과·약학과 등 주요 학과 높은 성적 기록
신설된 일반전형II, 선택의 폭 넓히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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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전경.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668명 모집에 361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41대 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 4.69대 1보다 상승한 수치로, 신설된 일반전형II의 성공적인 운영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예과와 약학과는 각각 백분위 평균 99.3과 96.9를 기록하며 높은 입시 결과를 보였다. 의예과의 경우 70% 컷 백분위 점수도 99.2로 나타나 전국적으로 의대 증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다.


신설된 일반전형II는 △'가'군 인문사회계열(7.42대 1) △'나'군 자유전공학부(5.30대 1) △'다'군 자연공학계열(9.57대 1) 등 모든 모집단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전형은 국어·수학 중 한 과목, 영어, 탐구 영역을 반영해 수험생에게 더 많은 선택 기회를 제공하며 학령인구 감소 상황에서도 경쟁률 상승에 기여했다.

가톨릭대 관계자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결과가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시모집 입시결과는 가톨릭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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