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가는 2일 전주한옥마을에서 창업기업을 위한 민관 협력 스타트업 라운지 '키움공간'을 개소했다.
키움공간은 민간 투자사가 직접 입주해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민·관 협력 거점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교육·강연·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은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팁스·TIPS) 운영사가 없어 기술 창업기업이 어려움을 겪던 지역이었다. 2023년 키움공간을 조성해 초기 지원을 시작했으며, 민선 8기 이후 전북자치도가 팁스 운영사 유치를 적극 확대했다.
그 결과, 2022년 단 2개였던 팁스 선정기업 수가 2023년 8개, 2024년 22개로 급증하며 창업 지원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키움공간은 연간 수천만 명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전통문화·관광 콘텐츠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창업기업 육성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개소식은 전북 창업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민간과 협력하여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년부터 전북 지역에서 사무실을 개소하고 활동 중인 TIPS운영사 양경준 크립톤 대표는 “전북자치도의 적극적인 창업 지원 정책 덕분에 최근 2년 사이 민간 투자 활동이 크게 증가했다”며 “새롭게 확장된 '키움공간'을 통해 더 많은 창업기업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공간은 도내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이용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