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단, '하이테크 기술 확산 세미나'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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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K-하이테크 플랫폼 운영 사업단은 지난달 3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하이테크 기술 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남대학교 K-하이테크 플랫폼 운영 사업단(사업책임자 강성수 생체재료개발센터장)는 국산 의료기기의 최신 규정 변화 관련 대응전략 제시로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능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하이테크 기술 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상대적으로 의료기기 산업 관련 교육 기회가 부족힌 전남·북 기업도 함께 국내·외 인·가 규정 변화에 대한 정보와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열띤 상호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의료기기 품목갱신 제도 시행안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관련 최신 개정 및 행정예고 △사례로 보는 유럽 CE MDR(의료기기) 전환 대응 △ 동남아, 중남미 인허가 대응 등 다양한 주제를 각 분야별 전문가가 실제 사례 바탕의 세미나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의료기기 제조업체 관계자는 “최근 개정된 GMP 규정과 유럽 MDR 전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과 방향을 제시받았다”며 “특히 전문가의 사례를 통한 강의 덕분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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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K-하이테크 플랫폼 운영 사업단은 지난달 3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하이테크 기술 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성수 전남대학교 K-하이테크 플랫폼 운영 사업단장은 “사업단은 매년 기업의 현장 수요에 기반한 의료기기 인허가 관련 최신 정보 및 첨단기술 트렌드 공유와 확산을 목적으로 세미나를 운영 중”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기기 제조업체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남대 K-하이테크 플랫폼은 의료·헬스케어 분야를 대표하는 정기 교육 프로그램 마련으로 기업과 재직자들의 역량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남대 K-하이테크 플랫폼은 바이오헬스 및 3차원(3D) 프린팅을 주력 훈련 분야로 '디지털 신기술 적용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 실무',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3D프린팅 역설계실무', '의료기기 제조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 분석관리', '사용적합성 형성평가 파일작성 실무' 등 재직자 무료 교육을 진행 중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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