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동욱이 본연의 다채로운 로코매력으로 '이혼보험' 초반의 감정선을 리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2회에서는 상품 개발을 결심한 보험계리사 '노기준'(이동욱 분)과 TF팀의 본격적인 준비과정들이 비쳐졌다.
기준이 파트너가 된 언더라이터 강한들(이주빈 분)과 함께 스님이 된 전전처(조보아 분)을 찾아가 조언을 구하는 모습과 함께, 스님이 추천해 준 별똥별을 보러 가는 와중의 스윗함과 훈훈함은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특히 모든 과정들을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모습과 함께, 예측불허 인생에 대해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라 그래요. 동굴인 줄 알고 숨었는데, 빠져나와지더라고요. 알고 보니 터널이었던 거지”라는 말로 훈훈하게 조언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주목시켰다.
이는 곧 이동욱 특유의 로코매력을 새롭게 되새기게 하는 동시에, '이혼보험' 속 스토리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는 바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은 매주 월~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되며,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