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이 통신비와 교통비를 동시에 절감할 수 있는 '이동의즐거움 K-패스'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동의즐거움 K-패스 이용 고객 대상인 이번 요금제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에서 제공하는 기본 환급액에 추가 20%를 환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본 환급률인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다자녀(2자녀) 부모 30%, 다자녀(3자녀 이상) 부모 50%에다 20%를 추가 환급해 준다. 최종 환급률은 일반인 40%, 청년층 50%, 저소득층 73%, 다자녀(2자녀) 부모 50%, 다자녀(3자녀 이상) 부모 70%로 최대 73%의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높아진 물가 속에서 통신비와 교통비 같은 생활 필수 고정비를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이즐 K-패스 대중교통 할인 혜택과 알뜰폰 브랜드가 함께 선보인 이번 요금제는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시된 요금제는 총 5종으로 LTE 유심 요금제이다. 이동의즐거움 K-패스(100GB+5Mbps/통화 기본) 3만9990원, 이동의즐거움 K-패스(11GB+일 2GB+3Mbps/통화기본) 3만3990원, 이동의즐거움 K-패스(15GB+/통화기본) 2만1900원, 이동의즐거움 K-패스 (7GB+/통화기본) 1만6900원, 이동의즐거움 K-패스 (1GB+/통화기본) 1만900원이다.
해당 요금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1~5Mbps 속도로 초과 과금 없이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약정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 그대로 가입할 수 있으며, 이동통신 3사 대비 약 5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19~39세 청년층이 해당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교통비와 통신비를 합쳐 매달 약 50%까지 절감할 수 있어, 실질적인 체감 혜택이 크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동의즐거움 K-패스 교통카드는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드 없이도 모바일 앱을 통해 이즐 K-패스(선불형)에 가입할 수 있다. 이후 U+유모바일 온라인 다이렉트몰에서 '이동의즐거움 K-패스' 요금제에 가입하면 된다.
U+유모바일은 '이동의즐거움 K-패스' 알뜰폰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2000명에게 K-패스 교통카드를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대중교통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골절 등을 보장하는 '교보생명 교보e 대중교통안심보험'(최대 1000만원 보장)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이상헌 미디어로그 대표이사는 “U+유모바일의 이동의즐거움 K-패스 요금제는 필수 고정 지출인 통신비와 교통비를 동시에 절감할 수 있는 현명한 소비 방법이 될 것”이라며 “생활에 꼭 필요한 고정비를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인 요금제인 만큼, 실속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