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 7일까지 온라인 예약판매 실시

한국후지필름이 아날로그 사진 촬영과 핸드폰 사진 인화를 동시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선보인다.
한국후지필름은 와이드 포맷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를 출시하고 오는 7일까지 후지필름몰에서 온라인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는 핸드폰 사진 인화와 광각 모드, 필름·렌즈 효과를 탑재한 와이드 필름 전용 카메라다. 아날로그 사진 촬영과 핸드폰 사진을 필름으로 프린트하는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신제품은 10가지 필름 효과와 10가지 렌즈 기능, 6가지 필름 스타일을 고르는 버튼과 1부터 100까지 감도를 조절하는 다이얼로 프로급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 필름 효과 다이얼에 렌즈 효과 다이얼과 와이드 앵글 스위치를 활용한 아날로그 조작 방식으로 촬영의 즐거움을 더했다.
미니 필름 사이즈 2배인 와이드 필름의 넓은 화면을 극대화하기 위해 와이드 앵글 촬영이 가능하다. 인스탁스 제품 중 최초로 1600만 화소 센서를 장착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심플한 디자인도 강점이다. 검정색 바탕에 강철 느낌을 소재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된다.
앱을 활용하면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로 촬영한 이미지를 작품처럼 감상하고 공유할 수 있다. 여러 필름 효과에 렌즈 기능 조합을 활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필름 레시피'를 서로 교환할 수 있다. 다른 사용자가 공유한 설정 값인 필름레시피를 자신의 카메라에 적용해 보다 다양한 스타일로 촬영을 즐길 수도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