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인구문제 해결 위한 사회적 메시지 전달

저출생·고령화 대응 위한 사회적 관심 제고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로 인구문제 해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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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원 융기원장(왼쪽 일곱 번째)과 임직원이 1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시작됐다. 부처, 공공기관, 기업 등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각 기관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융기원은 경기복지재단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융기원 직원들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인증 사진을 촬영했으며, 다음 참여기관으로 경기도의료원과 경기아트센터를 지목했다.

융기원은 국내 최초 융합기술 전문 연구기관으로 과학기술적 접근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연구개발 사업과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 등 다양한 성과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지역과학문화 확산사업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가 전국 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달성했다. 또 반도체 인재 저변 확대를 위해 중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찾아오는 반도체 교실'을 시범 운영해 95%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올해는 이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융기원은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유연근무제, 가족 사랑의 날,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융Care+'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우리 아이 이름 회의실', '부모님 직장 투어' 등 차별화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통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과 경기도로부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관' 재인증을 받았다.

차석원 원장은 “인구문제는 단순한 사회 현상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연구개발과 성과확산, 조직문화 선도를 통해 인구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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