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김성섭 차관이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국반도체교육원은 국내 첫 공공주도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총사업비 434억원이 투입된다. 이 중 국비 200억원을 비롯 도비와 시비 각각 117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768㎡,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교육원에는 산화, 포토, 식각, 증착 등 반도체 8대 핵심 공정 실습이 가능한 첨단 장비가 설치된 실습장을 포함해 강의실과 XR(확장현실) 교육 공간, 설계 및 유지보수 장비 등 140종의 최첨단 장비가 구축된다. 중기부 국비 지원으로 클린룸을 포함한 실습 위주 맞춤형 교육 환경도 조성된다. 준공 목표 시점은 내년 12월이다.
김성섭 차관은 “한국반도체교육원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의 요람이 되길 기대한다”며 “중기부는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과 더불어 지역 반도체 산업의 균형 있는 성장과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