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독 민간 주도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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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왼쪽 두 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했다.(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하 추진단)은 31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민간 주도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한-독 민간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추진단과 독일의 제조 디지털화 지원 민간 실무기구인 LNI4.0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 태림산업과 ABH, 독일 Ivoflow 등 민간 기업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Catena-X 기반 디지털 조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양국 기업 간 공동 협력 체계 마련이다. 이를 위해 △솔루션 고도화 △표준 연계 체계 구축 및 기술 검증 △제조 현장 실증 △Catena-X 및 Manufacturing-X 연계 활용 사례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진단은 LNI4.0과 체결한 양해각서(MOU) 후속 실행 과제로 한·독 간 교류협력 활동 현황을 정리한 백서 업데이트, IM-X 국제회의, 합동 포럼 등에 대한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협의에는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BMWK), IM-X 협회, 지멘스코리아, Catena-X 협회 등 주요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스마트 제조혁신 정책 및 기술을 공유했다.

안광현 추진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제조데이터 표준과 관련한 중요한 한·독 민간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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