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6일까지 암젠코리아와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골든티켓 2기'에 참가할 초기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암젠은 생명과학분야 혁신 초기기업 발굴을 위해 골든티켓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싱가포르에 이어 다섯 번째 운영국가가 됐다. 선발기업에겐 암젠 글로벌의 전문 상담과 입주 공간 지원, 보산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 글로벌 제약 전문가 상담 등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는 FNCT바이오텍과 PB이뮨테라퓨틱스가 각각 혁신성과 발전 잠재력을 인정받아 1기 우승 기업으로 선정됐다.
보산진은 1차 서류 평가를 거쳐 5월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25'에서 현장 발표를 거쳐 우승자를 가린다. 주요 모집 분야는 차세대 신약 기술, 신규 표적 발굴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기술 등이다.
상세 모집요강과 암젠의 관심 기술 분야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용우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이번 골든티켓 프로그램은 암젠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할 중요한 기회”라면서 “한국 바이오 기업이 혁신 기술로 글로벌 바이오 산업 중심에 서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