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통시장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 '라이더 배송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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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전통시장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배달비 지원에 나선다.

대전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라이더 배송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온라인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높은 배달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 65개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소속 점포다.

라이더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배달 시 건당 2000원, 월 최대 10만원까지 배달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점포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소상공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소상공인의 실질적 부담을 덜고, 온라인 시장에서도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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