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산단 8개 대기업과 손잡을 유망 스타트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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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M+) 입주기업 모집 포스터

서울시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인프라를 보유한 마곡산업단지의 대·중소기업 8개 사와 손잡고 미래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유망 스타트업을 찾는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4개 창업허브 중 하나인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M+)'에서는 4월 1일부터 5월 8까지 5주간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는 마곡산업단지에 집적된 우수한 대·중소기업 자원과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역량간 협업 매칭을 지원해 실질적 비스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의 대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에는 LG사이언스파크,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케미칼,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웅제약, 삼진제약, 한독, 라파스 등 마곡산업단지 대·중소기업 등 총 8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대·중소기업 8개사에서 발굴하고자 하는 수요기술은 인공지능(AI), 바이오, 식품, 헬스케어, 친환경, 디지털 혁신 등 15개 분야다. 관련 기술 역량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의 전국 소재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챌린지에 참여 가능하며, 신산업 창업 분야의 경우 10년 미만의 스타트업도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발된 기업은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 내 입주 기회와 매칭 기업과의 공동 연구 개발 자금지원 및 해외파트너와 연계한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의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김정범 서울시 창업정책과장은 “마곡산업단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R&D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스타트업이 마곡 내 대·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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