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IA, '녹색건축 인증' 획득…첨단로봇실증지원센터 건물 친환경성 검증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원장 강철호)은 첨단로봇실증지원센터가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녹색건축 인증(일반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녹색건축 인증'은 국토교통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환경에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실현하기 위해 생태환경, 물순환 관리, 재료 및 자원 등 7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건물에 대한 친환경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첨단로봇 실증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에너지효율등급 인증(1++등급),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ZEB5)을 획득했다. 건물 외벽 일부는 발전량 52.28㎾ 규모 태양광 패널 133장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건축 자재비를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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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녹색건축 인증'을 획득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첨단로봇실증지원센터 건물 전경

또 국토교통부가 총괄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ZEB(제로에너지빌딩)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및 전자식 원격검침계량기 도입으로 지난해말 첨단로봇실증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강철호 KIRIA 원장은 “첨단로봇 실증지원센터가 5G 통신 및 SW 안전성을 고려한 국내 첨단로봇 실증 상용화에 기여하는 첨단 건축물임과 동시에, 정부의 제로에너지빌딩 확산을 선도하는 에너지 친화형 건축물”이라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천에 적극 동참해 국내 로봇산업과 녹색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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