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코리아는 내달 16일까지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청년인재를 후원하는 청년인재 프로그램 11기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상생 매장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부터 1호점인 대학로점을 시작으로 10년간 총 9개 매장을 커뮤니티 스토어로 전환하거나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청년인재 프로그램은 1호점인 대학로점과 2호점인 성수역점에서는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 기금을 적립한 기부금 등으로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과 함께 운영된다. 현재까지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전달한 기부금은 총 28억원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초록우산과 함께 지난 2015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년 이상 이어오면서 총 101명의 청년인재를 선발했다. 지난 10년간 배출한 졸업생은 올해 10명을 포함해 50명에 이르렀다.
스타벅스 청년인재 11기로 최종 선발된 학생은 1학년 2학기부터 총 7학기 동안 학기당 30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이와 더불어 유스 리더십 캠프, 멘토링 프로그램, 지역사회봉사활동, 선배와의 만남, 리더십 세미나 등 다양한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연 1회 선발하는 우수 활동자에 선정되면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인턴십 및 글로벌 체험 기회도 제공받는다.
김지영 스타벅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팀장은 “그동안 청년인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사회인으로 성장해가는 많은 학생들을 만났고 꾸준히 소통을 이어갈 정도로 온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새롭게 만나게 될 청년인재 11기와도 소중한 인연을 맺고 스타벅스가 미래를 함께 그려갈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