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쎄트렉아이(대표 김이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6세대(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측은 글로벌 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 검증 및 체계 종합 분야에서 협력한다.
6G 저궤도 위성 통신은 시공간 제약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차세대 위성통신 기술이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다양한 산업에서 초고속 통신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쎄트렉아이는 지난 15일 25㎝급 초고해상도 상용 지구관측위성 '스페이스아이티(SpaceEye-T)'를 성공적으로 개발·발사했다. 국내외 40개 이상 위성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김이을 대표는 “다수의 위성 프로젝트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기술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며 “광학위성과 합성개구레이더위성(SAR) 위성을 통해 구축한 글로벌 경쟁력을 활용, 통신위성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