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준비 총력…과학·문화 융합 호기심 테마파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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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다음달 16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성공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2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대행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 대행업체가 올해 축제 최종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참석자가이 운영·홍보방안, 보완 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과 함께 엑스포시민광장, 엑스포과학공원,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2전시장, 한밭수목원, 갑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통합된 3개 행사는 '과학의 엔진, 호기심을 깨우다'를 슬로건으로, 호기심 테마파크(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호기심 연구소(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 호기심 발전소(대한민국 과학축제)로 구성·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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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호기심 테마파크란 이름에 걸맞게 한빛탑 물빛광장을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사이언스 피크닉 존으로 조성한다. 갑천변에서는 드론 레이싱 체험장과 야간 열기구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 DCC 제1전시장에서 대형 미디어 아트관과 사이언스 어트랙션관을 운영해 과학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 맞는 세계과학문화포럼도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고,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등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연사들이 인공지능(AI) 등을 주제로 수준 높은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대한민국 과학축제' 등과 함께 열려 브랜드 확장의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과학·문화 융합 콘텐츠로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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