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근이 최근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당근 공식 비즈프로필 소식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서 당근 이용자를 위해 발급한 전용 계좌로 성금을 전달하면 된다. 캠페인은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된다. 27일 하루 동안은 당근 애플리케이션(앱) 홈피드 상단에 캠페인 배너를 노출한다.
이웃의 커뮤니티 공간인 동네생활 탭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전용 게시판을 마련했다. 산불 진화를 기원하는 응원의 글과 모금 캠페인에 동참했다는 인증글이 실시간으로 게시되고 있다.
당근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모금 캠페인을 열었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이웃 도움 손길이 모여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