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큐브, 2026년 상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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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권병규 변호사, 성인모 고문, 김정범 대표, 성대식 부사장, 양선주 상무. [사진= 유큐브 제공]

유큐브가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

유큐브는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성인모 법무법인 광장의 고문을 사외이사로, 권병규 변호사를 감사로 선임하는 등 이사회를 개편했다.

애초 유큐브는 김정범 대표 1인 단독 대주주 체제였다. 그러나 상장에 앞서 이사회 구성으로 내부 견제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성 고문은 자본 시장 전문가로, 법무법인 광장 고문과 SGC에너지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권 변호사는 법무법인 인화에서 근무하고 있다.

유큐브는 내부 조직 개편도 마쳤다. 조직을 세분화하고 대기업 출신 인재를 대거 영입했다. 2023년 말 기준 86명이던 임직원 수는 현재 기준 250명대로 크게 늘었다. 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큐브는 오는 2026년 상장 목표다. 지난 2024년 기준 IPO 실적 1위인 KB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김정범 유큐브 대표는 “이사회 개편과 조직 확대를 통해 국내 대표 ICT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 IPO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공공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사업으로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서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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