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병국 영화감독이 '야당' 5인방의 포인트를 짚으며, 작품의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20일 플러스엠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황병국 감독이 전하는 영화 '야당'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는 마약판 브로커 '야당'과 검사, 형사 등 '야당' 속 캐릭터를 입은 강하늘·유해진·박해준·류경수·채원빈 등 주연들의 포인트이 표현돼있다.
우선 황병국 감독은 '야당' 이강수 역으로 나서는 강하늘에 대해 “선한 이미지, 유머러스함, 어두운 내면 모두 보여줄 수 있는 배우라 생각했다”라며 그의 캐릭터 소화력을 칭찬했다.
'야당'을 제안하는 구관희 역의 유해진,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 역을 맡은 박해준 등에 대해서는 각각 “평범한 캐릭터를 비범한 캐릭터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배우”, “'서울의 봄' 촬영 당시 만났는데 오상재 역할을 잘할 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 연기는 물론 동선 같은 연출에도 뛰어난 감각이 있다”라며 만족감 어린 극찬을 보냈다.
또 황 감독은 대한민국 언터쳐블 조훈, 나락에 떨어진 인기배우 엄수진 등을 맡은 류경수와 채원빈의 놀라운 연기감각들을 짚으며, 배우들의 새로운 시너지를 예고했다.
한편 영화 '야당'은 오는 4월23일 개봉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