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이달 27일까지 '2025년 챌린지진단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챌린지진단'은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중소기업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 경쟁력 향상과 혁신성장을 돕는 문제 해결형 진단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인 제조업 중소기업이며, 신청 기업 중 심의위원회를 통해 약 50개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2차 모집은 오는 6월 중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재무·생산·품질·마케팅관리 등 총 4개 분야 중 원하는 1개 분야를 선택해 전문가 집중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진단 기간은 4월부터 6월까지며, 해당 분야 전문가는 이 기간 총 10회에 걸쳐 선정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 맞춤형 진단을 수행하게 된다. 진단 종료 후에는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연계 지원사업 안내도 이뤄진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은 국가 경제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면서 “챌린지진단을 통해 많은 기업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