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C&C가 다양한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반송 물류 자동화 체계 'AI 반송 물류 시스템'으로 국내외 AI 제조 시장을 공략한다.
제조업에서 반송 물류는 생산 라인과 창고·출하 지점 간에 원자재·반제품·완제품 등의 이동을 담당하는 필수 과정이다.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 요소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실시간 자재 모니터링과 자동 자재 취급 시스템(AMHS)으로 제조 공정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반송 물류 시스템이 자율 협업 로봇, 물류 데이터 분석, AI 예측 모델과 결합되면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는 제조 AI 기술력과 반도체·배터리·소재 등 다양한 제조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반송 물류 시스템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반송 물류 시스템'을 구현한다. 물류 처리 속도는 50% 이상, 물품 분류·이적재 효율성은 20% 이상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율이동로봇(AMR)과 연계, 실시간 생산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반송 경로를 자동 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생산 리드 타임을 단축하고 물류 반송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원자재·반제품·완제품 실시간 위치와 재고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생산관리시스템(MES)·AMR·제어시스템(ACS) 등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적정 재고·생산 계획을 수립하면 최종 반송 경로를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SK C&C는 국내를 넘어 미국·아시아·유럽 등 글로벌 제조 공장으로 AI 반송 물류 시스템 적용을 확대한다. 현재 미국 부품·소재 기업 공장에 소재 부품 특화 반송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고, 아시아·유럽에서도 현지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반송 물류 자동화 체계와 생산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김광수 SK C&C 제조서비스부문장은 “AI 반송 물류는 단순한 물류 효율화 차원을 넘어 기업 전체 생산성과 비용 절감을 실현하는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와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혁신 물류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C&C는 AI 반송 물류 시스템에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생산·물류 통합 최적화 수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