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BYD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원사로 신규 가입했다.
BYD는 배터리 제조에서 시작해 전기차 분야까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2016년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국내에서는 전기 지게차와 전기 버스, 전기 트럭 등 상용차 중심의 친환경 차량과 부품·서비스를 제공해왔다.
BYD코리아는 올해 상용차에 이어 승용차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 3(ATTO 3)를 시작해 중형 전기 세단 씰(SEAL), 중형 전기 SUV 시라이언 7(SEALION 7) 등 총 3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기업으로 급성장하면서 올해 한국 시장에도 진출한 BYD가 KAIDA 회원사로 가입해 기쁘다”며 “올해 30주년을 맞는 KAIDA는 앞으로 한국 수입차 시장 지속 가능한 발전과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모든 회원사와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IDA는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아 '혁신과 다양성으로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30년간 수입차 시장 변화와 성장을 돌아보는 한편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