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이 돌발상황에도 흔들림없는 라이브로 박수를 받았다.
세이마이네임(히토미, 메이, 카니, 도희, 준휘, 소하, 승주)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쇼킹K팝센터에서 두 번째 EP 'My Name Is…(마이 네임 이즈)'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쇼케이스의 진행은 MC 박경림이 맡았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세이마이네임은 타이틀곡 'ShaLala(샤랄라)'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으나, 현장의 음향 시스템의 문제로 사운드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돌발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세이마이네임 멤버들은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짓기도 했으나, 이내 흔들림 없는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대를 마친 후 MC박경림은 "대신 사과한다. 그래도 (흔들림없이 무대를 마친 세이마이네임에게)어느 때보다 더 큰 박수를 쳐주고 싶다. 정말로 계속 성장하는 그룹이다"라고 수습에 나섰다.
또 리더 히토미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우리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뻤다"라고 긍정적이고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My Name Is…'에는 타이틀곡 'ShaLala(샤랄라)'를 비롯해 'XOXO(엑스오엑스오)', '1,2,3,4', 'For My Dream(포 마이 드림)', '처음 만난 그날처럼(He told me)(히 톨드 미)'까지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ShaLala(샤랄라)'는 레트로한 사운드와 아날로그적인 테마를 통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하는 곡으로 봄의 몽글몽글한 느낌과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표현했다. 13일 오후 6시 발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