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트랜시스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와 파트너십를 강화한다.
현대트랜시스는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동반성장 방안 모색과 비전을 공유하는 '2025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와 각 부문 사업부장 등 주요 경영진과 112개 주요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백 대표는 “올해 글로벌 경영 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며 “위기 극복,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 준비라는 두 가지 전략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우수 협력사를 포상하고, 미래 발전전략·올해 중점 추진 사항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상호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파트너스 데이는 '하모니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테마로 현대트랜시스 사업부 본부장 등 경영진이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협력사 대표와 질의 응답을 가져 소통·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현대트랜시스는 협력사 신기술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부스도 운영했다.
현대트랜시스는 협력사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상호 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기술 위원회, 온라인 신문고 제도를 운영하며 협력사와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사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PARTNer)도 운영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해외 온라인 구매상담회,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시장 개척단 운영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도 제공하고 있다. 외부 전문 교육기관과 사내외 전문가를 활용해 기술·품질·회계·법률·안전 등 교육 과정도 지원 중이다. 현대트랜시스는 이같은 노력에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자동차 부품 업계 가운데 유일하게 10년 연속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됐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