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은 지난 6일 김영신 기정원장이 HVM 현장 방문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을 통해 성과를 거둔 기업과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명예의 전당 for SMEs'에 오른 기업 성장 사례를 점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HVM은 2003년 설립된 경기도 안양 소재 글로벌 첨단 금속 전문 기업이다. 고청정 진공용해기술, 합금화 공정 기술, 금속 특성 제어 기술 등을 바탕으로 반도체, 항공, 방위산업 등 다양한 첨단 산업에 금속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2021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6월 한국거래소에 상장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 원장은 HVM 서산 공장을 찾아 첨단 금속 소재 제조 공정을 살펴보고, 최재영 HVM 부사장과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및 명예의 전당 제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최재영 부사장은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덕분에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지원받으며 시장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다”면서 “명예의 전당을 통해 기업 성과를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 원장은 “HVM의 성공 사례를 통해 중소기업 R&D 지원이 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