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즈메디, 반려동물 체성분 측정기기 임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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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퍼즈메디가 반려동물 대상 체성분 측정기기 '퍼즈스캔(가칭)'의 임상시험을 마쳤다.(사진=퍼즈메디)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퍼즈메디가 반려동물 대상 체성분 측정기기 '퍼즈스캔(가칭)'의 임상시험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총 44마리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퍼즈스캔과 이중에너지 X선 흡수법(DEXA)으로 각각 측정한 체성분 분석을 비교·평가했다. 신체충실지수(BCS) 평가, 혈액 검사, 체지방량·제지방량 등을 실시했다.

퍼즈메디는 전신 질량 측정, 체지방량·제지방량 측정, 체지방률·제지방률 측정 등에서 퍼즈스캔과 DEXA가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현재 반려동물 비만도 판단은 주로 BCS 평가법에 의조했다. 퍼즈스캔은 DEXS에 비해 경제성과 편의성이 높다.


퍼즈메디는 올해 하반기 퍼즈스캔의 정식 출시에 도전한다. 신뢰도 제고를 위해 추가 데이터 확보와 사용자 편의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한다. 퍼즈메디는 지난해 11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오제우 퍼즈메디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있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퍼즈스캔이 비만 예방과 근손실 모니터링 등 반려동물의 사전적 일상건강관리를 위한 필수 장비로 자리잡도록 추가 연구와 상용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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