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특별위, 전공의 수련 혁신 사업 추진방안 논의

정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가 28일 제15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에서 발표한 전공의 수련 혁신 관련 올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전공의 수련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지도전문의 역할을 체계화하기 위해 구분한 책임지도전문의, 교육전담지도전문의, 수련지도전문의 등의 역할과 수련병원 운영 가이드라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다기관 협력 수련 시범사업은 중증부터 경증까지 다양한 중증도를 경험하도록 공공·지역의료 등을 포함한 협력체계 구성 방안, 수련 프로그램 내용, 전공의 파견 지원방안 등을 토의했다.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연속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 현황을 살펴본 후, 수련병원 여건 등을 고려한 추진방안을 살펴봤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특위와 전문위에서 논의했던 전공의 수련 혁신 방안 등 의료개혁 실행방안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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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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