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대는 27일 일우중앙도서관 아리홀에서 교수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년 퇴임식에 참석한 교수는 박철호·이정관·한경일·마우리찌오 리오또 교수다. 퇴임식에는 장광수 총장과 이태규 교학부총장,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박남훈 기획처장, 한형서 총무처장, 퇴임자 가족과 교직원, 학과 교수 및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양대는 정년 퇴임 교수 4명에게 대학 발전에 기여하고 교육자로 헌신하며, 후학 양성에 힘쓴 노고를 기려 공로패를 증정했다.
박철호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안양대에 26년간 재직하며 학생지원처장, 일반대학원장, 관광경영학과 주임교수 등 주요보직을 맡았다.기독교교육과 이정관 교수는 18년 재직 기간 신학대학장, 교목실 주임교수 등을 맡아 학교 발전에 기여했다.

한경일 글로벌경영학과 교수는 23년간 재직하며 사회과학대학장, 경영행정대학원장, 사회과학/복지행정연구소장 등을 맡았다.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마우리찌오 리오또 교수는 5년 6개월간 신학연구소에 재직하면서 HK사업 연구와 학술대회 개최, 출판 및 동서양 문화교류에 기여했다.
박철호 교수는 평생 연구와 후학 교육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한경일 교수와 이정관 교수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정년퇴임 교수들은 퇴임사를 통해 교직원과 학과 동료 교수들과 제자,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광수 총장은 “평생을 학문 연구와 후학양성을 위해 쏟은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리고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안양대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퇴임 교수님들의 뛰어난 업적과 열정에 감사드리고 크게 아쉬워하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