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젠사이언스가 헬스필드와 영양제 자동분배기 제품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양제 분배기 분야로 확대한다.
헬스필드가 개발하는 영양제 자동분배기 '알디'는 영양제를 미리 채우면 자동분배와 포장 등을 함께 제공한다. 정해진 규격만 수용하고, 외출 시 섭취가 불편했던 기존 알약 분배기 단점을 개선했다. 사용자의 영양제 섭취 형태를 분석하고, 나이와 체형 등에 맞춰 사용자에게 적합한 영양제 조합 추천 기능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팜젠사이언스는 카트리지 기반 정기구독 모델로 협력 관계를 확대해 영양제 분배기 시장을 선점하기로 했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헬스필드와의 협약으로 두 회사가 함께 성장하고, 고객에게 혁신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상호 협력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