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산하 AI 오디오 기업 수퍼톤(대표 이교구)이 TTS 서비스 '수퍼톤 플레이'를 정식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크리에이터 시대를 뒷받침한다.
18일 수퍼톤 측은 TTS(Text-to-Speech) 기술 기반의 AI 음성 서비스 '수퍼톤 플레이'를 18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수퍼톤 플레이'는 지난해 10월 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하며 선보인 TTS 서비스로, 실제 사람의 발화스타일이나 감성정보들을 학습한 AI 솔루션을 통해 텍스트에 극사실적인 목소리를 부여해 콘텐츠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이번 정식출시 버전에서는 기존 OBT(50여개)보다 늘어난 150개 목소리와 함께,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등록해 활용할 수 있는 '보이스 클로닝' 기능이 추가됐다. 이밖에 별도의 로그인이나 회원 가입 없이 모바일에서도 수퍼톤 플레이의 일부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단순 스크립트를 글로벌 인기 콘텐츠에서 활용할만한 익살스러운 목소리나 일상의 차분한 목소리는 물론, 자신의 목소리와 유사한 톤으로 고품질 음성콘텐츠화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창작 생태계에 새로운 플랫폼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퍼톤은 연내 스페인어와 중국어를 추가해 '수퍼톤 플레이'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교구 수퍼톤 대표는 “이번 수퍼톤 플레이 정식 출시로 창작의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언어에 관계없이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음성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퍼톤은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17일까지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일부터 2주간 무료 사용이 가능하며, 유료 가입자는 요금제 차등 없이 모든 기능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수퍼톤 플레이 공식 인스타그램과 수퍼톤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