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세종대, 제83회 학위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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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종화 세종대 총장이 14일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세종대는 제83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14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차광렬 차병원 바이오그룹 글로벌 연구소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는 차 소장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난임, 의료, 바이오기술 분야에서 국내 미래 인재 양성 및 의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점을 높이 평가해 명예이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차 소장은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여기며, 앞으로 의학과 바이오 융합 연구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겠다”면서 “졸업생은 현실적인 목표를 가지고 계단식 성장을 통해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이루고, 자신감을 가지고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는 용기를 갖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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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차 연구소장은 국내 최초 시험관 아기 출산 성공과 세계 최초 난자동결법 개발과 난자은행을 설립하는 등 혁신적 난임 치료법 개발로 한국을 난임 치료 선진국으로 이끌었다”며 “해외 의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한국 의료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기여로 의료 발전과 사회공헌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 총장은 졸업생에게 “정답이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만큼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정한 배움은 익숙한 지식을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하는 데서 시작되기 때문에 끊임없는 탐구와 도전을 이어가라”고 강조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83명, 석사 526명, 학사 1874명 등 총 2583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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