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TP, 글로벌IP스타기업 모집…최대 2억1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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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테크노파크 전경.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정진수)는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도 글로벌IP스타기업' 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특허청이 지원하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경기남부에 본사를 둔 수출 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간 최대 7000만원, 총 3년간 최대 2억1000만원 규모로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주요 지원 항목은 △해외진출 특허전략(특허맵)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등록비용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북부지역 기업이 별도로 관리됨에 따라 경기남부지역 기업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대통령상 수상, 코스닥 상장, 미국 FDA 승인 등 여러 성과를 거두며 사업 효과를 입증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지식재산센터의 온라인 시스템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TP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술력 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기업이 참여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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