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행장 강태영)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사업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구축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직원 업무 역량 향상과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LG CNS 와 PwC컨설팅 등 생성형 AI분야 전문기업이 참여해 올해 1월 개발에 착수했으며, 상반기 말 서비스 오픈 후 1개월간 안정화 기간을 포함해 총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데이터 품질 확보를 위한 비정형 데이터 관리 체계도 마련한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해 △AI 기반 문서관리 △지식정보검색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문구 생성 △기업 고객 대상 정책자금지원 추천 등 직원 업무 역량 향상과 고객 경험을 개선시킨다는 방침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생성형 AI 플랫폼을 점차 확대하고 다양한 업무에 연계해,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