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기업, 사회와 함께해야만 지속 성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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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1일 상의회관에서 '기업이 관심가져야 할 새로운 사회문제 제시(Emerging Issues)'을 주제로 열린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멤버스데이' 에서 기조강연하고 있다.

“최근 삼각파도로 일컬어지는 통상 환경 변화와 인플레이션, 인공지능(AI) 등 우리 사회가 격변을 맞이하고 있다. 기업은 여태껏 열심히 해왔던 경제적 가치 추구에 더해 사회와 함께 가야만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이 가능하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1일 '기업이 관심 가져야 할 새로운 사회문제 제시(Emerging Issues)'을 주제로 열린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멤버스데이'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생물학에는 '최소량의 법칙'이 있는데, 식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조건이 다 갖춰져도, 어느 한 영양소가 부족하면 성장이 제한된다는 의미”라며 “사회도 마찬가지로 가장 취약한 부분(취약계층)이 무너지면 사회 전체가 발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기업이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한 세 가지 방법론도 제안했다.

최 회장은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ERT의 관련 프로젝트 디자인 △기업 사회문제 해결에 따른 사회적 리워드 시스템 구축 △사회문제 해결에 따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연대와 협력 강화 등을 촉구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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