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사이버대는 '뉴질랜드 지구시민리더십 학점인정 해외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8일 오클랜드를 시작으로 7박8일 과정의 해외연수는 글로벌사이버대 국제협력단과 지구경영 융합전공 공동 주관으로 진행 중이다.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현지 연수와 리포트 제출을 마친 학생들에게 3학점을 부여한다.
장래혁 뇌교육학과 학과장(뉴질랜드 지구시민리더십 과정 책임교수)은 “이번 학점인정 단기연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미래 세대 청년들을 위한 1년 과정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2017년부터 지구상 대표적인 청정국가인 뉴질랜드에 자리한 지구시민운동본부를 비롯해 여러 기관들과 국제협력을 맺었다. 마오리족 대상의 뇌교육 프로젝트와 국제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왔다. '뇌교육명상' 원격교과 비학위과정 운영 및 천연식물 활용연구도 진행한다.
공병영 총장은 “글로벌사이버대는 2020년 국내 대학 최초 K-미네르바대학 비전을 선포하고, 지난해 지구경영 융합전공 개설을 통해 지구경영 학사학위를 세계 최초로 부여하는 대학이 됐다”며 “온·오프라인 교육경계를 넘어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